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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반찬 레시피

매콤달콤한 빨간오뎅볶음 만드는법(a.k.a 어묵볶음)

저번에 장보다가 오뎅 전문점에서 청양고추오뎅을 한봉 구매해왔는데, 어떻게 해먹을까 하다 오뎅탕과 빨간어묵볶음을 만들어먹기로 했어요!

 

간장양념으로 해먹을까 빨간양념으로 해먹을까하다가 더 끌리는 빨간어묵볶음으로!!

매운맛은 나지않는 오뎅볶음이니 참고해주세요!

 

재료 준비물 : 오뎅4장 / 양파 반개 / 당근 조금 / 다진마늘 한스푼 / 대파 조금

         (양념 : 진간장 한스푼반 / 올리고당 한스푼 / 고춧가루 한스푼 / 설탕 한스푼 / 굴소스 한스푼 / 참기름 / 통깨)

 

 

먼저 오뎅 4장을 한입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한번 데쳐주는데요.

저는 냄비에 물 끓이고 건지고 하기 귀찮아서 그냥 그릇에 팔팔끓는물넣고 오뎅을 좀 담궈줬어요!

 

꼭 데쳐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 데쳐주는 과정을 진행했어요.

이 과정이 귀찮으신분들은 그냥 진행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데치는 과정을 건너뛰시는 분들은 이따 볶을때 물을 반컵정도 넣고 볶아주면 되는데 이건 아래 포스팅에서 그 타이밍에 한번더 말씀드릴게요.

 

 

그 다음 재료 손질로는, 

양파 반개와 당근 조금을 길게 채썰어서 준비해줍니다.

 

당근은 그냥 개인 취향만큼 넣어주시면 될것같아요!

개인적으로 당근은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그냥 색감 살리려고 조금만 넣었어요.

 

 

재료 손질이 다 끝나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고 다진마늘을 한스푼 넣어서 마늘 기름을 내줍니다.

 

 

그리고 마늘 향이 슬슬 올라오면

 

 

오뎅을 넣고 볶아줍니다.

한 1~2분정도 볶아주다가 

 

(이때 물을 종이컵 반컵 넣고 볶아줘도 괜찮아요!)

 

 

채썰어준 당근과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볶다가 양파가 약간 투명해지면!

 

 

작게 잘라준 대파도 넣고 볶아줍니다.

 

앞전에 오뎅을 데쳐주지않은분들은, 이때 물을 종이컵 반컵정도 혹은 반컵보다 조금 적게 부어주시고, 볶아주세요!

이때나, 혹은 아까 오뎅만 넣고 볶을때 물반컵넣고 볶아주는 작업을 진행해도 괜찮아요!

 

 

다음은 양념을 함께 넣고 볶아줄 차례인데요.

양념만 미리 만들어서 섞어놓고 한번에 부어줘도 되지만 저는 그럼 설거지 거리가 하나 더 늘어서 그냥 바로 후라이팬에 하나하나 부어줬어요!

 

먼저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을 일반 밥숟가락으로 한스푼 반 투하해줍니다.

 

 

그리고 올리고당을 2/3스푼 넣어줍니다.

단거 좋아하시는분들은 1스푼 채워서 넣어주세요!

 

다음은 고춧가루 한스푼을 가득 넣어줍니다.

 

 

그리고 설탕도 3분의 2스푼 넣어줍니다.

 

 

다음으로는 굴소스를 한스푼가득 부어주세요!

(사진에는 3분의 2만 넣은것같이 나왔는데, 잘안나와서 퍽퍽치다가 반은 후라이팬으로 떨어져서 숟가락엔 저만큼만 담겼어요.)

 

굴소스를 넣어서 단짠이 잘 이루어지는것같아요.

 

 

마무리로는 참기름을 한스푼 둘러줍니다.

 

 

그리고 통깨를 원하는만큼 챱챱 뿌려주세요!

 

조리가 정말 쉽고 간단해서 한끼 반찬으로 만들어먹기 좋은것같아요.

저녁반찬으로 어묵볶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