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맛있는 고구마샐러드 만드는법

얼마전, 엄마가 고구마를 한박스 주시고가셨는데, 군고구마로만 몇번 해먹다가 가볍게 반찬으로 만들만한게 뭐가있을까 생각중 떠올라서 만들게된 고구마샐러드에요!

 

저와같은 초보 요리사들에겐 계량이 생명이기에! 꼼꼼하게 적어둘게요!

 

준비물 : 고구마 6~7개정도(크기에따라 조금씩달라요.) / 마요네즈 / 우유 / 꿀 / 견과류 / 옥수수콘 / 버터 

           (꼭 필요한것만 밑줄쳐놓았어요! 나머지는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우선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물에 조금 담궜다가 손으로 박박 씻어줬어요!

 

 

고구마는 그냥 본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쪄주기만 하면되는데요!

솥에 삶아도 상관없고, 전자레인지로 익혀도 상관없어요!

 

저는 항상 이용하는 에어프라기로 익혀줬어요!

 

에어프라이기에 깨끗이 씻은 고구마를 가급적 겹치지않게 평평하게 깔아줍니다.

 

 

저는 에어프라이 모드중에 군고구마 모드가있어서 그 모드를 이용해줬는데요!

180도 25분으로 자동조리되더라구요.

 

 

고루고루 익으라고 중간에 한번 뚜껑열고 뒤집어줍니다.

 

 

그리고 다익었는지 테스트하기위해 젓가락으로 찔러봤는데요.

얇은 고구마들은 충분히 익었는데 굵은고구마는 약간 퍼석한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 고구마만 추가로 180도에 8분정도 더 돌려주었어요!

 

 

이제 익은 고구마들을 큰 볼에 두고 전부 껍질을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조금더 풍미를 살리기위해 뜨거운 고구마에 작은 버터 두조각을 넣고 같이 으깨줬어요!

 

 

그리고, 퍽퍽한 고구가마가 조금 촉촉해질수있도록 우유를 살짝만 부어주었는데요.

종이컵으로 3분의 1~ 절반정도 부어주세요!

 

(고구마의 양을 보고 너무 고구마가 질퍽해지지않을정도로 약간 수분을 머금는다 정도로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음으로는 마요네즈를 뿌려주는데요!

저는 브이자모양으로 세번정도 뿌려주었어요.

 

흔한 밥숫가락으로 5숟가락정도 넣어주시고, 조절해주시면될것같아요.

 

 

 

이렇게 약간 크림?무스? 같은 느낌이 되도록 맞춰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꿀을 넣어주는데요!

제가 깜빡하고 견과류를 먼저넣어서 사진을 같이 올렸어요 ㅠㅠㅋㅋ

 

꿀은 일반 밥숟가락으로 한 두스푼정도 넣어주시면되는데요.

사용하시는 고구마의 당도와 개인적 기호를 고려해서, 꿀은 더 추가하거나 덜넣어주세요!

 

(꿀 풀때는 꼭 플라스틱이나 나무 숟가락으로 퍼주세요!)

 

견과류는 잘게 으깨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옥수수캔에서 물기를 제거한 옥수수를 적당량 원하는대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열심히 섞어주면 끝이에요!!!

 

 

고구마 샐러드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활용도가 좋더라구요.

 

빵에 넣어먹어도맛있고,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맛있고, 돈까스에 한 스쿱 같이 올려도 궁합이 잘맞아서 여기저기 상에 올리기 좋았네요!

 

거기다 냉장고에 보관해 차갑게먹어도 맛있어서 더 자주 해먹었던것같아요.

 

 

고구마 박스채로 사두고 드시는분들 많으실텐데, 그냥 고구마 쪄먹는게 질린다면 고구마샐러드만들기 추천합니다!